중국판《狼图腾》
한국판
프랑스의 저명한 감독인 장 자끄 아노(Jean-Jacques Annaud)감독이 소설 <늑대토템(원제:狼图腾)>을 영화로 옮긴다. 소설 <늑대토템>은 장룽선생이 11년 동안 초원에서 생활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인간과 자연, 인간과 동물이라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로, 출판한지 6년 동안 계속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베스트셀러인 <늑대토템>을 영화로 보기까지는 최소한 3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2004년에 출판된 <늑대토템>은 지금까지 500만권이 팔렸으며, 2005년에 소설을 영화로 각색할 권리가 중국내 한 회사에게 팔렸다. 많은 감독들이 이 소설을 보고 내용이 훌륭하다고 칭찬했지만 초원에서의 늑대무리를 통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동안 영화로 찍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베어>로 오스카상을 거머쥘 만큼 장 자끄 아노 감독은 일찍이 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를 찍은 경험이 있으며 그가 감독한 <연인>, <에너미 엣 더 게이트(Enemy at the Gates)>, <투 브라더스(Two Brothers) 등은 중국관중에게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소식에 따르면, 장 자끄 아노 감독은 이미 몽고초원에서 촬영배경선정에 들어갔으며, 로케이션과 사육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18개월 내에 100마리의 새끼늑대와 노루가 사육장으로 보내지며 그 중에서 20마리의 늑대를 선별해 영화를 촬영할 예정이다.
출처: 新浪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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