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안 양꼬지
맛있다는 후기글도 많은 흥안양꼬지. 집에서도 가까워 12시 반쯤 엄마와 함께 들어갔다. 홀 테이블은 총 네 테이블인데 세 테이블이 손님으로 있었다. 우리는 남은 테이블에 착석. 식당에 향신료 향이 조금 맴돌았다. 식탁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양꼬지, 양배필, 양삼겹을 주문했다. 조금 뒤에 양파절임, 무우생채가 반찬으로 나오고 숯도 가져왔다. 양고기는 잡내없이 맛있었다. 양배필은 간장양념으로 짭짭했는데, 그냥 먹거나 들깨가루소스와 어울렸다. 가루소스는 매운 맛/안 매운 맛/마라맛 고춧가루, 쯔란, 들깨 총 다섯종류인데 개인적으로 마라맛과 들깨가 좋았다. 식사류는 달걀볶음밥, 옥수수온면, 김치볶음밥 세 종류 밖에 주문이 안 되었다. 원래 옥수수 비빔면이 있으면 입가심으로 시킬려고 했는데 아쉬웠다. 그래도 양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