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꿈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며
미소를 짓는다.
꿈은 희망을 준다. 그리고 희망이 있기에 꿈이 있다.
꿈을 꾸기 때문에 때로는 무모하다 싶을 도전도 하는 것이다.
실패를 해도 꿈이 있기 때문에 일어설 수 있다.
그러나 꿈을 간직하기란 정말 힘들다.
나이가 들고 책임이 많아질수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새 자신의 꿈보다
주위 사람들의 기대 때문에
움직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현실이란 벽에 부딪쳐 그래야 하니까,
어쩔 수 없다는 변명에 자신을 합리화하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일찍이 어떤 꿈을 꾸었는지를 가물거리며
꿈을 잊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인식을 하지 못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여전히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처음에 자신이 바란 꿈은 아닐지라도
살아가면서 생긴 새로운 꿈들 때문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결국 자신이 처음보다는 그렇게 거창하진 못해도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꿈'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에 대한 조그만 '희망' 때문에
척박한 현실을 견딜 수 있는 것이다.
'자포자기'란 아주 작은 꿈마저도 잃어버렸을 때 적용되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설령 자포자기하더라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주위에 희망은 미약하더라도 존재한다.
그리고 그 희망이 다시 자신을 일으켜세울 꿈으로 연결시켜줄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그렇게 좌절을 하다가 일어서고 포기를 하다가 희망을 찾는다.
꿈은 항상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아무리 현실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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