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지(둘째손가락)가 비교적 길면 심장병에 걸리기 쉽다
영국의 리버풀 대학교의 과학자가 연구를 통해 약지가 긴 사람은 심장병을 앓을 기회가 비교적 적지만 검지가 긴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이 두 개의 손가락의 비례는 자궁에서 이미 정해져 평생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 결과가 심장병 연구에 있어 매우 큰 혁신이라고 여기고 있다. 설령 아이의 손가락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았어도 이를 통해 성년이 된 후 심장병을 앓을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2. 약지(넷째손가락)가 길면 자폐증을 앓기 쉽다
약지가 비교적 긴 것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비교적 높다는 것을 나타내며 검지가 비교적 긴 것은 여성 호르몬이 비교적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약지가 검지보다 긴 사람은 자폐증에 걸릴 위험이 크며 검지가 긴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그 밖에 리버풀 대학교의 연구원은 젊었을 때 심근경색으로 죽을 확률이 남성의 약지 길이와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약지가 비교적 긴 남성은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이들의 체내에는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수치가 낮기 때문이다.
3. 검지가 약지보다 짧은 사람은 관절염에 걸리기 쉽다
영국의 학자가 검지가 약지보다 짧은 여성의 경우 무릎 관절염 발생률이 일반 사람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남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수치가 비교적 낮아 역시 관절염에 걸리기 쉽다.
4. 손가락이 누렇게 변하면 간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당신의 손톱이 중간에는 흰색을 띠고 가장자리에는 검은 색을 띠고 있다면 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며 십중팔구는 간염이다. 가끔 손가락도 노랗게 될 때가 있는데 이것 역시 간 질환의 징조이다.
5. 손가락 윗부분이 굵어지면 폐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손가락 윗부분이 굵어지면 폐가 좋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손가락의 모습이 변해 위에는 굵고 아래는 가늘면 폐에 질환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 같은 사실은 2000여 년 전에 발견됐는데 최근 영국 리즈 대학교의 과학자가 폐에 질환이 있으면 생성되는 어떤 물질이 손가락 끝에 축적되어 부종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6. 검지와 약지 길이가 남성의 공격성을 결정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검지와 약지의 비율이 적을수록 남성의 공격적 성향이 강하다고 한다. 그러나 연구결과는 단지 남성에게 적용되고 여성과는 무관하다.
연구원은 테스토스테론이 남성의 공격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라고 설명했다. 만약 태아 때 자궁에서 접한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으면 이들의 검지가 약지보다 짧다고 한다. 남성의 검지가 비교적 짧으면 자궁 속에서의 태아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성년이 된 후에는 공격성향이 강해질 거라는 것을 예시한다. 그리고 테스토스테론과 손가락의 길이는 아마도 “신비한 제3의 변수”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든 간에 이 연구에서는 자궁 내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태아의 성격에 약간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7. 손가락에 주름이 증가하면 주부습진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주부습진은 손 부위에 나타나는 습진으로 피부건조, 거칠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손끝과 손바닥의 주름이 증가하는데 심할 때는 손가락이 갈라지고 출혈이 생기며 지문이 없어지고 손가락이 뻣뻣해지며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심지어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질 때가 있다. 주부습진이 일어나는 원인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선천적인 원인: 특수한 체질로 인해 손 부위의 피부지방이 쉽게 파괴되어 피부건조, 피부 벗겨짐 등이 일어나 다른 물질의 침입 및 자극을 쉽게 받아 습진이 생긴다.
둘째, 후천적인 원인: 손 부위의 피부가 비누, 세제, 삼푸 등 청결용품 및 알코올, 휘발류, 유기용제, 페인트 등 자연물질 혹은 화학물질의 반복적인 자극을 받음으로써 생긴다. 그 밖에 채소, 과일, 생고기, 내장, 해산물 및 파, 생강, 마늘, 고추 등도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8. 손가락에 반점이 있으며 피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발바닥의 점은 흑색종이 쉽게 발병되는 부위이다. 손가락이나 손톱 아래의 점도 특히 주의해야 하며 예방차원에서 제거하는 것을 권한다. 점을 제거할 때는 병원에서 악성이 아닌지 검사 받는 것이 좋다. 가족 중에 피부암이 걸린 일이 있거나 점이 제법 많은 사람은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아야 한다.
9. 손가락이 뻣뻣하면 수근관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수근관 증후군은 손가락, 손목관절이 자주 마비되거나 통증이 살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때는 경직되거나 힘이 없거나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주로 임신기간 호르몬의 변화, 조직간 수종으로 인해 수근관에 무리가 가해져 일어나며 분만 후 혹은 산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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