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깝기에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다......
가장 가깝기에
큰 적이 될 수가 있다.......
낯선 타인이라서
자신의 속마음을
더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간다.
다시 볼 수 없는 타인이기에
자신이 털어놓은 말을 화살로 삼아
상처주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깊은 속마음은
혼자서만 지니는 게 가장 좋다.
그게 안 된다면,
가장 신뢰가 가는 사람한테만
적어도 신뢰가 가고 입이 무거운 사람한테만
털어놓는게 좋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이 뱉은 말이 되레 이용당해
자신을 겨누는 화실이 되어 돌아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