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하루

아버지 생신 술안주상(밀전병, 해물냉채, 두부완자)

simpara 2009. 5. 22. 00:01

 

 

아버지 생신이라서 음식을 했다. 아버지가 매운 것을 싫어해서 안 매운 메뉴를 골랐다.

왼쪽부터 밀전병말이, 해물냉채, 두부완자....화면에 보이는 소스는 밀전병을 찍어먹는 소스이다.

 

 

해물냉채는 앞에 이미 올린 적이 있기 때문에 방법은 생략...^^;;

참고로, 앞에서는 새우를 삶았는데 이번엔 프라이팬에 기름 조금 넣고 소금 쬐금 넣고 볶았다.

새우를 볶으니까 훨씬 나은 것 같다. 그런데 새우양이 적어서 밑에 얇게 썬 오징어를 깔고 위에 새우를 얹었다. 참고로, 냉채에 오징어를 넣을 땐 항상 얇게 썬다. 오징어를 아무리 연하게 삶아도 오징어의 질감이 있어서 그런지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냉채할 때, 얇게 썰어 넣으면 오징어의 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좋다.

 

 

밀전병도 앞에 올린 것이 있기 때문에 방법은 생략.

밀전병은 언제나 맛있다. 만들기가 좀 번거롭긴 하다....그런데 예전보다는 많이 시간이 단축됐다.

큰 프라이팬이 생긴 이유도 있지만 밀전병을 붙이는 시간이 단축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밀전병도 요령이 생겨서 그런지 빨리 만든다.^^

아무튼 밀전병말이의 생명은 밀전병의 얇기!

 

 

처음으로 만든 두부완자

얼마전 요리 레시피에서 두부완자를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는 소스를 간장을 사용해서 올린 것을,

난 소스만 바꿔 응용해서 케찹소스와 피자소스를 믹서해서 만들어봤다. 왜? 중식요리 같을 것 같아서...헤헤

암튼 피자소스를 곁들이니 피자소스에 있는 월계수 잎의 향이 고스란히 나서 그런지 케첩만 넣는 것보다 더 맛있었다. ^^

 

재료: 두부 1모, 소금, 후추가루

소스: 케첩, 피자소스, 설탕, 물, 소금, 녹말물, 파프리카(귀찮으면 안 넣어도 됨)

 

1. 두부를 으깨어 깨끗한 가재수건에 물기를 대충 짠다.

2. 물기를 짠 두부에 소금, 후추가루를 넣고 섞는다.

3. 두부를 동그랗게 만들어 녹말가루를 묻힌다.

4. 기름에 튀겨낸다.(튀기기 귀찮으면 그냥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굴러가며 익혀도 됨)

5. 튀겨낸 두부완자를 키친타월에 놓고 기름을 뺀다

6. 프라이팬 혹은 냄비에 케첩2큰술, 피자소스1큰술, 소금 쬐금, 물4큰술, 설탕1큰술, 짧막하게 썬 파프리카를 넣고 끓이다가 녹말물을 넣은 다음, 두부완자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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