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개천에서 용"나는 사회
simpara
2016. 11. 12. 20:35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능력에 따라 성공한 경우를 뜻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그런 "용"은
"사막에서 바늘찾기"다.
의대도 이제는 은연 중에
부모의 경제력과 직위에 따라
대학 합격이 평가된다.
법조계의 경우,
사법고시라는 제도가 있었기에
그나마 없는 집에서
개천에서 용나는 사례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도 없어진다...
마치 옛날 신라시대 골품제도처럼
자신의 신분에 따라 특혜를 받는 시대로 변하게 됐다!
모두가 평등하다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통치자와 권력자들에 의해
나라가 신분제로 바뀌고 있었다.
그것이 지금의 '한국'이다!
소위, 민주주의라는 국가에서 곳곳에서 드러나지 않게
성공의 척도라는 분야에서
신분제 사회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국가 이상향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례가 많은 사회이다.
지금의 자신을 비롯해 자식이 경제력과 지위는 없어도
오롯이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하는 사회,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사회적 법률과 환경 아래
많은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게 만드는 정부의 지원이다.
하지만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이 멀어진 지금,
다시 그 말의 부활을 위해
우리는 또 얼마나 고생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