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斷想)

스물 둘

simpara 2013. 4. 12. 23:58

인간의 삷이란

영혼을 시험하는 무대다.

 

인간의 삶을 반복하면서

우리는 끝없이 자신의 영혼을 시험받고

그 결과에 따라 또 다른 인간의 삶을 살며

또 영혼을 시험받는다.

 

집착을 버리라는 말이 있다.

(너무 좋아서 또는 너무 싫어서 생기는....)

집착을 할수록 인간은 욕심이 생긴다.

그 욕심 때문에 인연이란 끈에 얽매여

고통을 겪게 된다.

 

인간 세상은

그 수많은 인연의 끈을 정리해나가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네는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인연의 끈을 맺고

또 다른 집착을 낳고,

또 그 집착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는다.

 

그러기에 늘 우리의 눈은

깨어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