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斷想)
하나
simpara
2012. 10. 8. 01:32
사람은 나이를 먹는다.
나이 한 살 먹을 때마다,
젊음은 오히려 나이를 역행할 때도 있다.
우리는 그런 젊음을 환호한다.
하지만 나이 한 살 먹을 때마다
마음이 나이를 역행하거나 그대로라면
참 바보 같은 일이다.
'나이듦의 의미"를 참말로 나타내는 건
바로 '마음의 성숙'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어도 마음이 몇 년 전,
십 여 년 전 그대로인 사람은
그저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