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북, 평화의 길로 가는 방법에 대한 개인적 생각
오늘 첫 북마정상회담이 열렸다.
북한이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북한에 대한 세계적 불신임도 있고
앞으로 북한제재 해제에 대한 각국의 이익따지기도 만만찮을 것이다
그 와중에 그동안 고립 속에 자존심만 남은 북한은
욱하는 일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는 확실하다!
남북한의 평화를 절실히 원하고 동등한 발전을 원하는 건,
미국이나 중국, 일본, 러시아가 아닌 바로 남북한 당사자다.
아마도 주위 국가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북한을 자극시키게 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럴 때 중요한 건,
더욱 남북간 회담이 수시로 열려야 한다는 점이다.
주변국의 이해관계로 오해나 긴장 관계가 다시금 형성될 때
남북한이 이에 대해 스스로 서로 의논하고 조율하게 된다면
상황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북미회담아 취소될 뻔 했다가
남북한의 깜짝 정상회담으로 다시 성사됐던 것처럼 말이다.
그동안 남북한은 서로 다른 이념 사회를 걸어왔기에
우방국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방국들이 우리의 평화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그들은 결국 자국의 이익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긴장관계가 정치적으로 국민적인 지지를 얻는데
단기적효과만 있었지,
궁극적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남북한은 서로 지속적인 평화와 협력이 누구보다도 절실하다.
현 대통령이 남북 평화에 대한 의자가 강한 만큼 이 기간동안
북한은 이 기회를 살려 주변국에 의한 문제가 생기면
지속적인 남북회담을 실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게
서로에게 win-win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땅의 문제를 우리가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는데
그런 우리를 주변국이 긴장 상황으로 몰아갈 정당성은 없기 때문이다.
진정 남과 북 우리의 평화를 서로가 원한다면 지속적인 대화가
정답이다!